[날씨] 낮 포근, 서울 13도…흐리고 내륙 비·눈

2020-03-17 1

[날씨] 낮 포근, 서울 13도…흐리고 내륙 비·눈

꽃샘추위 뒤로 다시 포근한 봄기운이 몰려옵니다.

낮 동안 전국이 평년수준 웃돌면서 온화할 텐데요.

서울이 13도로 어제와 비교하면 4도 정도가 높겠고요.

울산은 18도선까지 올라서겠습니다.

한편 지금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약한 비구름까지 만들어졌습니다.

오늘 낮 동안 서울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또 내륙 곳곳에는 밤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.

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.

비는 대체로 5mm 안팎에 그치겠고요.

기온이 낮은 강원도 내륙과 산지는 1~5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.

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.

차츰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.

그리고 내일도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'나쁨'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
호흡기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.

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, 청주 14도로 포근하겠습니다.

바다의 물결은 특히 동해상에서 최대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.

내일은 다시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 기온은 더 오를 텐데요.

다만 모레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습니다.

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
(구본아 기상캐스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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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